작성일 : 12-09-10 12:03
[45호] 『山 떠나는 날!』③ 한 폭의 산수화와 입석바위의 경이로움
 글쓴이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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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l 편집위원

가지산 등산로 중 석남터널아래 가지산휴게소 맞은편 입석바위로 오르는 코스는 색다른 흥미로움을 준다. 마치 칼로 벤 듯이 정교하게 갈라져 우뚝 서 있는 기암괴석을 만나게 된다.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는 입석바위다.
산행방향은 가지산휴게소 건너편 쉼터 뒤편으로 출발한다. 10분쯤 오르면 전망바위에 이르게 된다. 도로를 건너 멀리 배내고개가 시원스레 보인다. 얼마 후 깎아지른 절벽위로 소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그 사이로 기암괴석이 경이롭게 펼쳐진다. 이어 능동산과 가지산 갈림길 능선에 오른다. 왼쪽이 능동산, 오른쪽이 가지산 방향이다. 오른쪽 길로 방향을 잡고 석남터널 갈림길, 살티마을 갈림길, 석남사 갈림길을 지나면 중봉으로 이어진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가지산의 풍광은 언제 봐도 장엄하고 시원스럽다. 정상에서 원점회귀 하산은 조금 단조롭지만 석남터널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 원점회귀산행코스
가지산 휴게소 앞 쉼터 - 입석대 - 능선갈림길 - 중봉 - 가지산 정상 - 석남터널 - 가지산휴게소. 9km 6~7시간

○ 산행들머리
울주군 상북면 석남터널 아래 가지산 휴게소에서 도로건너 쉼터 뒤편 산길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