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01 11:46
[104호] News, Human Rights !
 글쓴이 : 사무국
조회 : 6,342  
? '진우 3사도...' 울산 비정규직들 속속 고용보장 합의
- 동진오토텍, 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 이어 회사측과 합의 늘어나


지난해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자택대기 발령 문자를 받은 후 지난해 5월 9일부터 1년 넘게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 농성 중이던 현대차 하청업체 진우3사(진우공업, 정우기업, 진우JIS)노조가 지난 23일 회사 측과 고용보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성을?벌이던 조합원 21명은 오는?11월까지 복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진오토텍 노동자들은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지난해 10월 3일 금속노조 소속 노동조합을 건설했고 이에 회사 측이 폐업을 추진하자 168일간 천막농성을 벌였다. 하지만?지난 7월 18일?회사 측과 극적으로?'고용안정 및 경영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어 7월 26일에는 고용 승계 보장과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울산 동구 성내 삼거리20m 고가다리에서 농성을 벌이던?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2명이 농성 107일 만에 회사측과 고용승계에 합의하고 농성을 해제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6월 11일, 시급 6000원과 상여금 100%를 요구하며 대학본관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 후 수차례 강제철거를 당하고 대학 측의 가처분 신청으로 1인당 1억 원에 가까운 벌과금에 가압류까지 당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은 여전히 복직을 하지 못하고 대학 정문앞에서 비닐천막 농성중이다. 이들은 현재 청와대 앞과 광화문에서도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그동안?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등 정치권이 활동해 왔다. 노동계에 따르면 특히 노동자 출신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현대글로비스 등 회사 측을 찾아 노동자들의 고충을 전하는?등 발품을 팔아?고용보장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및 발췌 : 오마이 뉴스 >


? "이주노동자 자살 급증"... 무엇이 문제인가?
- 시민단체 '고용허가제 전면 재검토' 등 촉구


경남이주민센터, 김해이주민의집, 주한네팔인교민협의회(NRM)경남이 2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주노동자 자살급증원인 실태조사 전면 실시'와 '고용허가제 전면 재검토', '인종차별금지법 즉각 제정'을 요구했다. 최근 네팔? 출신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르자, 산재사망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대책을 정부에 요구한 것이다.
이주민들의 자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네팔 출신 이주민 사망 원인의 1순위는 자살이었다.
이들은 "물론 모든 자살을 고용허가제와 연관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주노동자를 사용자에게 전적으로 종속시켜 놓은 현 제도의 반인권성과 열악한 노동환경 등을 감안한다면, 고용허가제가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현실이 이처럼 참혹하건만, 역대 정부는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실태조사를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 출처 및 발췌 : 오마이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