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국민의힘 해체, 완전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

일시 : 2025년 6월 10일(화) 11:00
장소 : 울산광역시의회 기자실
주최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
내용 :

오늘은 87년 6월 민주항쟁의 38주년 입니다.
6월항쟁은 12,12 쿠데타와 광주시민을 총칼로 짓밟은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를 부활시키며, 그 날의 항쟁과 승리는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는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때 청산하지 못했던 독재의 잔재는 2024년 12월3일 전무후무한 윤석열 친위쿠데타인 12.3 내란을 발발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헬리콥터가 국회상공을 비상하던 처참했던 그날, 내란의 전 과정을 생중계로 목도 하며, 우리는 또다시 거리에서 함께 싸워 지켜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입니다.

내란을 일으킨지 오늘로 190일째 아직까지 내란수괴 윤석열은 거리를 활보하며 자신의 내란을 법정에서 부정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까지 국힘당을 중심으로 한 내란 세력들은, 조금의 반성도 없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서, 또다시 권력을 탐하고 저들의 내란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국민을 우롱하며 발버둥 쳤습니다.
하지만 내란을 막아낸 국민들이, 저들의 재집권 야욕을 막아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역사적 승리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광장의 힘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역사가 5.16 쿠데타, 1212 쿠데타, 유신독재와 군부독재를 불러 온 것처럼, 박근혜정권의 적폐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12.3 내란을 반복하게 했습니다. 지금 이것을 잊으면 않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내란세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이 파탄 나고, 안보가 벼랑으로 내몰리고, 외교와 국정이 길을 잃고, 국가의 운명이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위기의 상황에 있습니다.
상가건물이 통채로 비워지고, 오르기만 하는 물가에, 아직까지 반성 없이 혐오와 편 가르기를 부추기고 있는 속에 국민통합이 요원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지금당장 중요한 것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며, 이를 위해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세력을 완전하게 발본색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12.3 내란의 본질은 단 한번도 제대로 청산되지 못했던 적폐 세력들이 자신들의 영구적 기득권을 위해 윤석열을 앞세운 장기독재정권 창출을 위한 친위쿠데타입니다.

윤석열은 8개월만에 검찰총장에서 국힘당의 대통령후보가 되고 당선 되었습니다.
그 후 검찰과 언론을 사유화하고, 독재체제를 구축하며, 민생과 국정을 파탄내고, 내란을 일으킬 때 까지 국힘당과 윤석열은 한 몸 한 뜻 이었습니다. 내란수괴가 윤석열이라면 내란조직은 바로 국민의 힘이었으며, 충암파는 돌격대였습니다.
지금 내란 수사에서 빠져있는 내란의 몸통이 바로 국힘당 입니다.
때문에 국힘당을 해체하고, 국힘당 의원과 인사들도 내란에 가담한 경중에 따라 반드시 처벌되어야 합니다.
특히 울산의 김기현 의원과 박성민 의원은 내란을 옹호하고 선동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우리는 과감하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행동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광장의 요구이며, 국민의 요구이고, 역사의 요구입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빛의 광장과 국민의 요구를 모아 요구합니다.

하나. 신속한 12.3 윤석열 내란의 진상규명 및 경중에 따른 관련자를 전원 처벌하라.
하나.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지금 당장 해체하라.
하나. 울산지역 내란세력 청산하고, 김기현·박성민 의원 사죄하고 사퇴하라.
하나. ‘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 제시한 12대 분야 118개 개혁 과제를 지금부터 실행하라.

우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친일청산은 못했어도 내란청산은 반드시 하자”는 역사적 외침을 함께 되새깁시다.
내란세력과 적폐세력들이 다시는 단 한 줌의 권력과 기득권을 가질 수 없도록, 새로운 대한민국,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대 전환을 위해 빛의 광장은 여전히 밝게 빛날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 싸워나갑시다.